유명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인 박초롱이 학교폭력 의혹을 폭로한 동창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가 밝히길 "박초롱과 A양은 그간의 오해를 모두 풀고 서로에 대한 모든 소송을 취하하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밝혔는데요. 박초롱과 A양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번 정리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박초롱 프로필
박초롱은 대한민국의 아이돌 가수 및 배우입니다.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로서 리더, 서브 보컬을 맡고 있죠. 1991년 3월 3일에 충청북도 청원군 부용면 부강리에서 태어나 부강초등학교, 부강중학교, 충북여고를 졸업합니다. 가족관계로는 아버지, 어머니, 언니, 여동생이 있죠. 2011년 에이핑크 미니 1집으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박초롱 학교폭력 가해 및 미성년자 시절 음주 의혹 논란
2021년 4월 1일, 박초롱의 소속사는 '초롱이 학창 시절 학교폭력과 사생활 문제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은퇴를 강요한 옛 친구 A 씨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죄와 강요 미수죄로 고소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A는 박초롱에 대한 사실 관계를 지속적으로 번복하며, 박초롱의 사과가 들어있는 통화내용을 녹취, 허위사실과 함께 언론사에 제보하는 등의 행태를 이어나갔기에 법정대응에 나서게 되었다'라고 해요.
A의 주장
2021년 4월 5일, 스포츠경향의 단독 기사로 옛 친구 A 씨가 당했다는 학교폭력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2008년 박초롱이 18살 때, 초롱이 좋아했던 남자가 A 씨와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을 알고 박초롱은 분노하여 음주 후 친구들에게 A 씨를 그냥 때려야겠다고 했고, 사창동 어느 길거리에서 초롱을 포함한 무리가 뺨, 정강이, 머리, 어깨 등을 폭행하기 시작해 해당 사건으로 얼굴이 붓거나 온몸에 피멍이 드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합니다.
왜 일찍 밝히지 않았는가?
A 씨가 연예계 학폭 이슈가 한창일 때 관련 내용을 폭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껏 연예계 활동을 잘 해왔고 2차 가해 우려도 있어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러나 학폭 피해를 둘러싼 고통이 병으로 자리했고 이 같은 결심을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박초롱 공식입장
2021년 4월 6일 박초롱이 본인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신이 미성년자 시절 음주를 했다는 것은 사실이기에 어떠한 변명의 여지없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죄드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학교폭력에 관해서는 사실이 아니며, A 씨가 주장과 관련해서는 당시 현장 증언들과 통화 녹취록 등을 바탕으로 결백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2021년 4월 1일부터 박초롱과 A 씨는 서로 법적 공방을 벌였고 그 후로부터 7개월이 지난 2021년 11월 22일 처음으로 박초롱의 고소사건 관련 경찰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수사 결과, 제보자가 허위 사실에 기한 협박을 한 혐의가 인정되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 결정되었음을 알려드린다는 내용이었죠.
제보자의 고등학교 시절 폭행 주장은 의뢰인, 제보자, 각 지인들의 진술을 포함하여 다각적 수사를 하였으나 서로 엇갈린 진술로 해당 사안이 실제로 존재하였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해요. 그 결과 경찰은 제보자가 당시 사회적 이슈였던 학교폭력을 명목으로 하여 악의적으로 편집된 녹취록, 해당 내용과 관련 없는 내용의 사진을 대중의 공개하는 등 허위 사실로 협박한 혐의 등이 인정된다고 판단하였고, 본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게 됩니다.
박초롱 고소취하 입장 발표
2022년 3월 28일, 박초롱의 소속사는 지난해 박초롱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 "최근 두 사람이 따로 만나 단 둘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13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만남으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서운함, 속마음도 모두 털어놓는 자리를 가졌다"라고 전합니다. 이후 "박초롱과 A는 서로에게 제기했던 모든 법적 소송을 취하하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기로 했다"며 "그동안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리며, 걱정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죠.
마치며.
이상 박초롱 학폭 의혹 사건에 대한 총정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윌스미스 자진사퇴, 미국에서 윌 스미스를 비판하는 이유? (0) | 2022.04.02 |
---|---|
러시아 본토 공격, 앞으로의 전망은? (0) | 2022.04.02 |
문준영 하루 논란 총 정리 (0) | 2022.03.27 |
윤석열 시진핑 통화, 윤석열의 외교 안보 공약은? (0) | 2022.03.27 |
여가부 폐지 확정 원인 배경 (0) | 2022.03.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