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방송 복귀, 슈 프로필, 슈 상습 도박 혐의 논란

SES 전 멤버였던 슈가 종합편성 채널 TV 조선의 교양 프로그램 '스타 다큐 마이웨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에 복귀한다고 합니다. 슈는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상습도박 혐의로 물의를 불러일으키며 사과문과 함께 방송가에서 퇴출되었죠.

슈 프로필

슈는 아이돌 그룹 S.E.S. 의 전 멤버로서 본명은 유수영입니다. 1981년 10월 23일 출생, 올해로 만 40세로서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서 태어납니다. 출생 당시 부모님이 모두 재일 한국인이기 때문에 예전부터 지금까지의 슈의 국적은 대한민국이라고 해요. 학력으로는 세이세시리아초등학교, 한국 켄트 외국인학교 고등부를 졸업했어요, 가족관계로는 어머니, 2명의 오빠, 2명의 언니가 있으며 슈는 막내라고 합니다. 배우자로 전 농구 선수 임효성과 2010년 결혼하여 1남 2녀를 출산합니다.

슈 상습 도박 논란

2018년 8월 2일 경향신문에서 한 기사가 보도됩니다. 해외 국적을 소지하고 있는, 90년대 활동한 1세대 유명 걸그룹 출신 연예인 A 씨가 수억 원대 사기 및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기사가 나옴에 따라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진에 이어 같은 S.E.S. 의 멤버였던 슈 역시 용의 선상에 오릅니다.

슈 혐의 인정

슈 측은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같은 동료였던 유진이 지목되어 오해받는 것을 보고 사죄하면서 본인임을 시인합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속한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에게도 도박을 하지 않았다고 거짓말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은 더욱더 커졌죠.

슈는 파라다이스 그룹 소유의 워커힐 카지노에 출입하면서 거액을 빌려갔다가 갚지 않아 고소된 인물이 본인이라고 시인합니다. 워커힐 카지노의 경우 외국인 전용 카지노이지만, 슈의 경우는 일본 특별 영주자였기 때문에 출입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여요, 슈는 여기서 도박자금 목적으로 카지노 수표 3억 5,000만 원가량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고 하며, 또 다른 고소인인 한국인 오 모씨 마찬가지로 "슈가 2018년 6월 초, 2억 5,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며 고소합니다

슈의 해명 및 사과

슈는 이 상습 도박 논란에 대해 "도박의 룰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큰돈을 잃어 빚을 지게 되었고, 높은 이자를 갚지 못하는 상황에서 악순환이 반복되었다"했고, "분명한 것은 6억이라는 큰 금액을 빚진 건 사실이지만, 전액을 도박자금으로 써버린 것은 아니다"며 "개인적으로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빌린 동도 포함된 액수"라고 해명합니다. 또한 "도박이 무서운 것이라는 사실을 이제야 절감한다"며 "빌린 돈을 꼭 변제하고 다시는 물의를 일으키지 않은 것을 다짐한다"라고 말합니다.

남편 임효성 또한 "아내를 아는 분들은 누구나 잘 아시겠지만, 워낙에 순수해서 물정이 어둡고 꼬임에 넘어가곤 하는 경향이 있다"며 "다만 아이 셋을 키우며 최근 육체적 피로가 극도로 심했고 연예활동의 기복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았다. 실수를 저질렀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말합니다.

슈 재판 결과

2018년 8월 3일 서울 동부지검 형사 2부는 돈을 빌려준 2명이 슈를 고소함에 따라 수사를 시작했고, 이후 2019년 2월까지의 두 번의 공판 끝에 징역 6개월 및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습니다. 이에 대해 슈는 "호기심에 도박을 시작했다가 점점 변해가는 제 모습이 너무 끔찍하고 화가 나고 창피했다"며 "스스로 빠져나갈 수 없었는데 재판장님이 내려주신 벌과 사회적 질타를 통해 이 늪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잊지 않고 잘 살겠다"라고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