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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인물

강수연 심정지, 배우 강수연은 누구?

by ★※§** 2022.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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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수연이 2022년 5월 5일 오전부터 두통을 호소하다가, 오후 5시가 지나 가족들의 신고로 응급실로 이송되었습니다. 발견되었을 때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이송 후 병원에서는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고 해요.

 

현재 배우 강수연은 중환자실에서 혼수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022년 들어 건강상에 문제를 겪고 있었다는 소식도 있었다고 하네요. 강수연 프로필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강수연

    배우 강수연
    배우 강수연

     

    배우 강수연은 1966년 8월 18일에 출생하여 1969년부터 동양방송 전속 아역배우로 어린 나이에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1980년의 언론통폐합 이후로는 KBS로 활동무대를 옮겨 1983년, 드라마 '고교생 일기'가 큰 인기를 얻으며 당시 손창민과 더불어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떠올랐죠.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1985년, 영화 '고래사냥 2'로 성인 배우로서 첫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후, 1987년부터 강수연의 전성기가 시작되죠.

     

    • 1987년에 개봉한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는 그 해 한국영화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했습니다.
    •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는 관객수 124,259명을 동원하며 흥행해 성공했습니다.
    • 이에 '대종상'에서 여자 인기상과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이 기세를 이어 개봉된 영화 '씨받이'는 파격적인 소재로 인해 국내에서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해외에서 뜻밖의 주목을 받아 '베니스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 이는 동아시아 배우 중 최초이며, 이때부터 강수연에게 월드스타라는 칭호가 붙게 되었습니다.

     

    월드 스타 강수연

    영화 씨받이에 출연한 강수연
    영화 '씨받이' 속 강수연

     

    '씨받이', '아제아제 바라아제'가 국내외에서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며 월드 스타로서 화려한 전성기의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이어 개봉된 영화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경마장 가는 길', '그대 안의 블루' 등이 연이어 대박을 터뜨리며 '영화계의 흥행 보증수표'로 활약합니다.

     

    그러나 1994년 개봉된 스릴러 영화 '장미의 나날'이 평단에게 혹평을 받고 상업적으로도 첫 실패를 하게 됩니다. 더불어 후배 여배우들이 득세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던 여배우들이 영화판으로 대규모 이동되면서, 세대교체가 진행되는 듯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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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인천하 강수연

    여인천하 포스터
    드라마 여인천하 포스터, 좌측 강수연, 우측 전인화

     

    그러다가 2001년, 드라마 '여인천하'에 주인공 정난정 역할로 출연해 오랜만에 드라마 복귀를 알렸고 시청률 35.4%를 기록해며 대성공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본인의 연기 경력 최초로 전인화와 함께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죠.

     

    • 여담으로 강수연은 드라마 '여인천하'를 통해 배우 최초로 회당 출연료 500만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고가의 출연료를 요구하는 정상급 배우들이 늘어났다고 해요.
    • 참고로 강수연은 엔딩 클로징을 오로지 자신에게만 맞추라고 요구하기도 했는데, 이유는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자신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기 싫었다고 합니다.

     

    이후에는 영화에 간간히 출연하면서 영화 관련 행사에 자주 등장하다가,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의 공동 집행위원장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행정경험이 전무한 것에 비해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라고 호평하기도 했지만,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의 직원들이 '소통의 단절 및 독단적 행보가 지나치다'는 성명서를 발표해 논란이 되었으며 이에 강수연은 자진 사퇴하죠.

     

    2013년 영화 '주리'이후로 연기활동이 없다가 2022년 연상호 감독의 '정이'로 9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마무리

    배우 강수연은 전성기 시절에도 무명의 단역 배우나 스태프들을 잘 챙겨주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촬영하던 영화가 끝나면 항상 본인의 돈으로 뒤풀이를 하면서 저임금으로 고생하는 스태프들과 무명의 단역들에게 밥을 사주곤 했다고 하네요. 얼른 하루빨리 회복하고 연기활동에 복귀했음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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