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심판 출연진 배우 이연, 이정은 소개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은 지방법원 소년부를 배경으로 소년범을 증오하고 혐오하는 판사가 새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촉법소년이라는 것에 대한 반감, 소년범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의식을 시청자들에게 던져주면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는 드라마인데요. 소년심판에서 화제가 된 두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배우 이연, 이정은 님이죠. 배우 이연 님은 중학교 1학년 아직 변성기가 오지 않은 소년범을 연기했습니다. 그리고 배우 이정은 님은 드라마 내에서 관료적인 법관으로서의 모습을 연기했죠. 

이연

중학교 1학년의 소년범인 백성우를 연기한 배우 이연은 놀랍게도 여배우입니다. 1995년생으로 27세이죠. 본명은 정이연으로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2018년 영화 무명으로 데뷔해서 현재까지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죠. 특기는 수영, 복싱을 잘한다고 하네요. 처음에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대공포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원래는 음악을 했었는데, 무대 공포증이 너무 심해서 이겨내기 위해 연기를 시작했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합니다. 인상이 차갑고 도도해 보이는 것과는 달리 실제로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처음 출연료를 받고 구매한 것이 본인 어머니의 신발이라고 할 정도로 효녀이죠. 외모도 보면 어떻게 보면 순해 보이거나, 어떻게 보면 도도하게 보이는, 착함과 악함의 매력을 동시에 갖고 있어요. 고양이 같은 강아지의 이미지로서 배우로서의 매력포인트를 뽐내고 있습니다. 볼수록 매력 있는 배우이죠?

이정은

영화 기생충에서 씬스틸러의 역할을 톡톡히 한 '국문광' 역을 맡은 배우입니다. 이후 넷플릭스 소년심판에서 드라마 내의 가장 '관료적인 법관'으로서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죠. 1970년생으로 올해 52세입니다. 푸근한 인상과 연기 덕분에 마트에 장 보러 가도 동년배 아줌마들에게 인기 폭발이라고 해요. 하지만 푸근한 아줌마 이미지와는 다르게 놀랍게도 실제 미혼입니다. 무명 시절, 연기 학원 지도로 생계를 이어갔다고 해요. 그때 제자가 가수 이효리입니다. 이효리는 그때 당시 세잎클로버라는 드라마로 연기 데뷔를 했다고 해요.  뒤늦게 작품들이 히트를 치게 되면서, 인지도도 높아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가끔은 사람들이 자신을 더 알아봐 줬음 하는 마음에 일부러 천천히 걷기도 한다고 하네요.